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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태국 쭐랄롱꼰대학과 '유전자교정 동물' 공동연구

문재인 대통령 태국 경제사절단에 참여하며 계약 체결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2019-09-03 13:03 송고
김종문 툴젠 대표이사(오른쪽)와 Roongroje Thanawongnuwech 태국 쭐랄롱꼰 대학 수의대 학장(왼쪽), Theerawat Tharasanit 수의대 교수(가운데)가 공동연구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툴젠)© 뉴스1
김종문 툴젠 대표이사(오른쪽)와 Roongroje Thanawongnuwech 태국 쭐랄롱꼰 대학 수의대 학장(왼쪽), Theerawat Tharasanit 수의대 교수(가운데)가 공동연구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툴젠)© 뉴스1

국내 유전자교정 기업 툴젠은 태국 쭐랄롱곤대학과 '유전자 교정 동물'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 상반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던 것에 이은 본 계약이다.

이번 계약은 툴젠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시아 3개국(태국, 미얀마, 라오스) 국빈방문 일정 중 태국 경제사절단에 참여하면서 이뤄졌다.

김종문 툴젠 대표는 “쭐랄롱꼰대학과 수 개월 간 논의를 통해 유전자교정 동물을 이용한 산업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본격적인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툴젠은 아시아에서 유일한 유전자교정 플랫폼 기업으로서 신남방아시아 국가들과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툴젠은 크리스퍼 캐스9(CRISPR Cas9) 유전자교정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유전자 치료제를 비롯해 차세대 동·식물 육종 기술 등을 개발 중이다. 툴젠의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는 세포내 특정 유전정보를 선택적으로 교정할 수 있어 생명과학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유전자교정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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