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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리프트카 추락 사고 원인은 '마스트 볼트 풀림'

해체 작업 중 하중 못견디고 마스트 붕괴 추정

(속초=뉴스1) 홍성우 기자, 고재교 기자 | 2019-08-30 13:33 송고 | 2019-08-30 13:34 최종수정
지난 14일 강원 속초시 조양동 건설용 리트프카 추락사고 현장. 이날 오전 8시28분쯤 속초시 조양동 31층 높이의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건설용 리프트카가 추락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독자제공) 2019.8.14/뉴스1 © News1

지난 14일 속초 건설용 리프트카 추락사고로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사고의 원인은 철골 구조물인 ‘마스트’를 고정하는 일부 볼트가 풀려 있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강원 속초경찰서는 3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결과 “마스트 연결 볼트들 중 일부가 풀린 상태에서 철거작업을 진행하다 마스트가 붕괴되면서 리프트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마스트끼리 결속하는 볼트가 이미 풀려있어 하중을 견디지 못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높이 1.5m의 마스트는 4개의 볼트로 고정 시켜 건물 외벽에 1자로 길게 쌓은 철골 구조물로 리프트카 레일 역할을 한다.     

추락사고는 지난 14일 아파트 공사현장 21층 높이에서 마스트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이 사고로 리프트카 탑승자 3명 모두 사망했다. 또 지상에서 작업 중이던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근로자들은 지난 10일 해체 작업 후 날씨가 좋지 않아 14일 다시 해체 작업에 나섰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감정 결과를 토대로 볼트가 풀린 원인에 대해 수사 중이다.


hsw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