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10월 결혼' 강남♥이상화, "엿처럼 질긴 인연"→인생2막 시작…쏟아지는 응원(종합)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9-08-30 09:10 송고
강남(왼쪽,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이상화 © 뉴스1
강남(왼쪽,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이상화 © 뉴스1
가수 강남(32)과 스피드 스케이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30)의 결혼소식에 많은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29일 강남과 이상화는 소속사를 통해서 오는 10월12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양측은 "강남, 이상화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강남, 이상화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해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 함께 출연하면서 가까워졌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지난 3월 양측은 "두 사람이 5~6개월 전부터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는 사이"라면서 열애를 인정했다.
(왼쪽부터) 강남, 이상화 © 뉴스1
(왼쪽부터) 강남, 이상화 © 뉴스1
공개 연인이 된 후 두 사람은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애정을 표현하며 스타 커플로 주목받았다. 지난 5월 강남은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이상화와의 열애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강남은 열애설이 보도됐을 당시 강남은 "이상화가 세계적인 사람이라 내가 말을 맞추겠다 했더니, 숨기는 게 싫어서 인정하자고 하더라. 시원시원하게 (열애 인정 기사를) 내자고 했다"고 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6월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연애 고민' 상담에 "나는 너무 행복한데 이 행복을 어떻게 해야 하냐"면서 이상화를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SNS에서도 서로 애정을 표현해왔다. 지난 6월 이상화가 스피드스케이트 선수 은퇴를 선언하는 글을 SNS에 게재했을 때 강남도 '하트' 댓글을 달면서 응원하고, 지인과 함께 만난 사진도 게재하는 등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해왔다. 또한 이상화는 최근 강남 및 동료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였던 모태범과 다정하게 함께 있는 사진도 인스타그램에 올려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TV CHOSUN '한집 살림'에서 한 역술인이 이상화와 강남의 궁합에 대해 언급한 것도 재차 주목을 받았다. 이 역술인은 두 사람에 대해 "두 분의 남녀 궁합은 '엿 같은 궁합'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다. 엿처럼 질겨서 서로 간에 질척거리는 궁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분명하고 확실한 걸 좋아하는 여자분, 남자 같은 경우는 야무지고 생활력이 강하다. 둘 사이는 한 번 엮어지면 끊어지기가 쉽지 않다. 계속 이어지고 연이 길다"라며 "결론적으로 둘이 만나면 여자분도 집에서 살림만 하는 기질이 아니고, 외부적으로 활동을 해야 하고 사회활동을 하는 쪽이라 두 분은 맞벌이가 될 확률이 높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남은 최근 건강을 위해 15kg 이상의 체중을 감량하고, 일본에서 한국으로 귀화를 준비하면서 많은 네티즌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어 전해진 이상화와의 결혼 소식에도 축하가 쏟아지고 있는 중이다. 네티즌들은 "엿처럼 딱 맞는 부부가 될 것 같다" "성격이 잘 맞는 것 같아서 행복한 부부가 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ichi@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