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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드론 활용해 각종 재난·사고 초기에 잡는다"

23일 경찰·중소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2019-08-23 15:23 송고
(왼쪽부터) 이동수 ㈜이노뎁 부사장, 박형길 수원 남부경찰서장,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 정승호 ㈜아르고스다인 대표이사가 ‘2019 드론규제 샌드박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뉴스1
(왼쪽부터) 이동수 ㈜이노뎁 부사장, 박형길 수원 남부경찰서장,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 정승호 ㈜아르고스다인 대표이사가 ‘2019 드론규제 샌드박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뉴스1

경기 수원시가 드론을 활용한 다중관제 시스템 구축을 위해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도시안전통합센터 중회의실에서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 박형길 수원 남부경찰서장, 정승호 ㈜아르고스다인 대표이사, 이동수 ㈜이노뎁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드론규제 샌드박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드론이 이·착륙할 수 있는 실증(實證) 장소를 제공하고 드론 데이터 송수신 솔루션(Solution) 검증에 협력한다.

남부경찰서는 드론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CCTV통합관제 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사업 총괄수행 기관인 ㈜아르고스다인은 임무유형 드론 제작과 드론 영상 데이터 실시간 처리를, ㈜이노뎁은 관제센터와 드론 간 데이터 송수신 인터페이스(Interface) 처리를 담당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가시성·이동성이 뛰어난 드론을 활용해 지역 내 교통 혼잡 지역의 현황을 파악하고, 각종 재난·사고를 초기에 인지·대응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검증·구축할 예정이다.

샌드박스(Sandbox)란 신산업·신기술 출시를 막는 불합리한 규제를 면제·유예해 주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스마트 안전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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