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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CP 여자오픈 첫날 6언더파 공동 2위

박성현은 공동 16위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9-08-23 09:33 송고
프로골퍼 고진영. (KLPGA 제공) /뉴스1
프로골퍼 고진영. (KLPGA 제공) /뉴스1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매그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CP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재미교포 애니 박(미국)이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가운데 고진영은 애니 박을 한 타 차로 뒤쫓고 있다. 고진영과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 5명이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전반과 후반 각각 버디를 3개 씩 잡아낸 꾸준한 경기력이었다. 고진영은 3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7번 홀(파5), 9번 홀(파5)에서 징검다리 버디에 성공했다. 후반 들어서도 12번 홀(파5),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뒤 마지막 18번 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쳤다.

고진영은 올 시즌 세계랭킹 1위와 함께 LPGA 투어 상금 랭킹, 올해의 선수 등 주요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ANA 인스퍼레이션과 에비앙 챔피언십 등 메이저 2승을 포함, 3승을 거둔 시즌 최강자다.

2017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박성현(26·솔레어)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혜지(29)도 박성현과 함께 공동 16위다.

양희영(30·우리금융그룹)은 3번 홀(파4) 보기 이후 버디만 5개를 추가, 4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이정은6(23·대방건설)와 박희영(32·이수그룹), 신지은(27·한화큐셀)은 나란히 2언더파 70타로 공동 30위. 허미정(30·대방건설)과 전인지(25·KB금융그룹)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46위에 머물렀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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