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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은 관세가 없는 미국에서 부품 만들라"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9-07-27 01:07 송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애플의 맥프로 컴퓨터용 중국산 부품에 대한 관세를 면제해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트위터에서 "애플은 중국에서 만들어진 맥프로 부품에 대해 관세 웨이버, 즉 관세 면제를 부여하지 않을 것이다"며 "관세가 없는 미국에서 만들라!"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 18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맥프로 데스크톱 컴퓨터용 제품을 포함해 15개 부품에 부고된 25%의 관세를 면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러한 요청에 대한 공개 논평 기간은 다음 달 1일에 마감된다.

부품에는 그래픽 처리 모듈, 구조 프레임, 전원 공급 장치, AC 전원 케이블, 래더 어셈블리 및 데이터 케이블 등이 포함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애플이 신형 맥프로 데스크톱 컴퓨터 제조를 텍사스에서 중국으로 이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WSJ의 보도 직후 "모든 제품과 마찬가지로 신형 맥프로는 캘리포니아에서 설계되고 가동되며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제작된 부품을 포함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최종 조립은 제조 과정의 한 부분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달 주요 공급업체에 생산능력의 15%~30%를 중국에서 동남아로 이전하는 데 따른 비용적 영향을 평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중국은 애플의 핵심 시장이자 기기의 주요 생산기지다. 지난 3월에 종료된 분기에는 중국의 매출이 총 매출 중 약 18%를 차지했다.

애플은 즉각적인 논평을 하지 않았다. 트럼프의 트윗 이후 애플의 주가는 상승폭이 대폭 줄어들고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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