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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계곡·공원 어디서든…한여름 제주는 축제 중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2019-07-27 07:00 송고
제주지역 해수욕장 개장을 사흘 앞둔 19일 제주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2019.6.19./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은 요즘 제주에서는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축제들이 한창이다.

장소·장르를 불문하고 매 주말 제주 곳곳에서 펼쳐지는 이색 축제들을 한 데 모아 소개한다.

◇해수욕장·계곡·폭포서 즐기는 시원한 물놀이

이달 마지막 주말인 27일과 28일에는 '삼양검은모래축제'와 '예래생태체험축제'가 동시에 열린다.

'삼양검은모래축제'에서는 제주에서도 흔치 않은 검은 모래사장와 용천수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삼양의 검은 모래는 잘고 부드러워 찜찔하기에 좋고, 해수욕장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샛도리물은 용천수 중에서도 깨끗하기로 유명하다.

'예래생태체험축제'에서는 바닷물과 용천수가 만나 이룬 논짓물을 만날 수 있다. 논짓물은 수심이 낮은 데다 빼어난 해안절경을 자랑해 서귀포에서도 손에 꼽히는 피서지다.

8월 3일에는 '돈내코계곡 원앙축제'가 열린다. 높이 5m의 원앙폭포와 작은 못이 어우러져 있는 돈내코계곡은 뼛 속까지 시린 차가운 수온과 바닥까지 훤히 보이는 깨끗함을 자랑한다.

3일과 4일에는 제주 전통 어로문화인 멸치잡이(멜 그물칠)를 즐길 수 있는 '이호테우축제'와 8만여 평의 백사장을 거닐 수 있는 '표선해변 하얀모래축제', 바닷가에 쌓인 돌담 안에서 고기잡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금능원담축제'가 열린다.

9일과 11일에는 마르지 않는 용천수로 불리는 오래물을 즐길 수 있는 '도두오래물축제', 17일과 18일에는 기암괴석과 소나무 숲, 푸른 물을 한 데 만날 수 있는 '쇠소깍축제'도 예정돼 있다.

◇노을 벗 삼아 도심·해변에 흐르는 음악 선율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8 제주국제관악제’ 개막공연 리허설이 열리고 있다.2018.8.8/뉴스1 © News1

28일까지 서귀포시 성산읍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서는 '짠 페스티벌'이 열린다. 수제 맥주부터 세계 맥주까지 50여 종의 다양한 맥주를 한 자리에서 맛 볼 수 있는 축제다.

8월 1일까지 매일 오후 7시30분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는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가 펼쳐진다. 소년소년합창단연합회, 사우스 카니발, 김수하 재즈 트리오, 어쩌다 밴드, 시크릿 코드 등 다채로운 무대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3일과 4일에는 서귀포시 성산읍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서 '제주 아일랜드 재즈 페스티벌'이 예정돼 있다. 송영주 트리오, 선우정아X마더바이브 등 국내 최정상급 재즈 뮤지션들의 무대를 야외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8일부터 16일까지 제주 곳곳에서는 전세계 관악인들의 음악축제인 '제주국제관악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25개국 79개팀 4200여 명의 아티스트들의 관악 무대가 예정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도 8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제주시 삼다공원에서는 '삼다공원 야간 콘서트', 매주 토요일 서귀포시 새연교에서는 '새연교 콘서트'가 열린다.


mro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