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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해줄게"…여성가장 16명 만남 요구한 20대 공무원

(대구ㆍ경북=뉴스1) 윤주민 기자 | 2019-07-26 11:07 송고 | 2019-07-26 11:11 최종수정
대구 동구청 전경(대구 동구청 제공) © 뉴스1

20대 공무원이 후원을 미끼로 여성 가장들에게 만남을 요구한 사실이 적발돼 징계를 받게 됐다.

25일 대구 동구에 따르면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20대 직원 A씨가 지난달 10일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담당 지역에 거주하는 30~40대 여성 가장 16명에게 '후원을 연결해 주겠다'며 37차례 전화해 만남을 요구했다.

A씨는 이들 여성 중 2명을 만났고, 다른 여성 2명에게는 각각 후원금 30만원과 10만원을 주고 만날 것을 요구했다.

A씨는 주로 밤 늦게 발신자표시가 제한된 전화로 여성들에게 연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의 부적절한 행동은 최근 여성 가장들이 주민센터에 민원을 넣는 바람에 들통났다.

A씨는 지난달 중순 6개월의 병가를 신청해 출근하지 않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A씨가 오는 12월 복직하면 3개월의 정직 처분을 내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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