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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소기업 7개사, 부산 'INTERCHEM 2019' 참가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2019-07-22 11:41 송고
RUPI(Roadmap Project for Ulsan Petrochemical IndustryRodemap)사업단은 우수한 안전관리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울산지역의 7개 강소기업들과 함께 18~1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린 '2019년 국제 화학물질·위험물 안전관리산업전시회’에 참가했다.© 뉴스1
RUPI(Roadmap Project for Ulsan Petrochemical IndustryRodemap)사업단은 우수한 안전관리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울산지역의 7개 강소기업들과 함께 18~1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린 '2019년 국제 화학물질·위험물 안전관리산업전시회’에 참가했다.© 뉴스1

루피(울산 화학산업 발전 로드맵)사업단은 우수한 안전관리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울산지역의 7개 강소기업들과 함께 18~19일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린 '2019년 국제 화학물질·위험물 안전관리산업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시회에 참가한 노바테크, 엔코아네트웍스, 유시스, 이에스다산, 인텍, 젬스, 코렐테크놀로지 등은 울산지역의 안전관리 관련 우수 중소기업들로 화재, 폭발 및 화학물질 유출 사고 등을 미리 예지하거나 대응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보유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바테크는 무인자동화 방식으로 내화구조물의 가동 정지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 뿐만 아니라 훨씬 정밀한 측정이 가능하고, 측정 데이터를 기존 데이터와 비교 분석해 최적의 보수 시점과 부위를 자동으로 파악하는 내화구조물 안전점검장치 '노바스캔'을 출품했다.

유해 화학물질 사고 처리 전문기업인 엔코아네트웍스는 화학물질 유출사고가 발생했을 때 가스 및 액체 유해물질의 진공흡입, 청소, 살수 등이 가능한 특수차량을 출품해 많은 눈길을 끌었다.

유시스는 IoT를 기반으로 하는 산업안전과 재난안전 서비스 플랫폼 구축 및 소방안전용 다기능 드론의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석유화학단지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를 구축 중이다.
이에스다산은 원자력발전소의 쓰나미 침수사고를 방호하는 침수방호설비를 제작하는 회사로서 국내 주요 원자력발전소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방수문을 수출하고 있다.

인텍은 화재예방을 위한 자외선 및 적외선 복합형 불꽃감지기 전문기업으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효성, 한화케미칼, 삼성디스플레이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로 수출도 하고 있다.

나머지 기업들도 석유화학 공단의 에너지 절감과 지하배관 안전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안전진단 등 다양한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RUPI사업단장 이동구 박사는 "갖은 열악한 환경에서 중소기업들이 아무리 우수한 기술과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여 시장에 내 놓아도 직접 활용해야 할 대기업들이 이를 외면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며 "사회에 널리 퍼져있는 갑을관계에서 탈피하여 이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자적 관계에서 상생협력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전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을 슬로건으로 내건 INTERCHEM 2019는 안전사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서 정보교류를 하기 위해 열린 국내 유일의 화학물질 및 위험물 산업의 안전관리 전시회다.

전시회와 함께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는 독성, 화학물질, 가스안전, 석유화학, 화재안전, 화재폭발, 환경안전, 보건의료, 원자력안전, 위험물 운송, 유해위험물 탐지, 해양안전, 재난안전, 수소안전, 반도체안전, 안전정책, 통합 환경관리, 지능형 화재플랫폼 실용화 전략 등 다양한 안전 분야에서 발표가 이어졌다.

또 올해 처음 개최된 '동북아 위기관리 공동대응 컨퍼런스(Riscon Summit 2019)'에서는 재난안전과 관련된 동북아 전문가들을 초청 재난안전 위기관리에 대한 대처·대응 방안, 사례 공유, 안전관리 정책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kky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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