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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의 새로운 대안, 샵인샵 전략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이엔에프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2019-07-17 11:34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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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폐업률 87.9%’ ‘자영업 10곳 중 9곳 문 닫아’ ‘자영업 폐업률 사상 최대’ 등 암울하고 자극적인 기사들이 쏟아져 나온, 그 어느 시기보다 힘들었던 2019년 상반기가 끝났다.

㈜이엔에프(이하 ENF)는 일찍이 단일 브랜드의 운영과 내점 장사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깨달았다. 이에 ENF는 쓰러져가는 외식업 자영업자를 구하겠다는 기업사명을 걸고 기존 매장에 새로운 브랜드 추가와 배달 시장 개척을 통해 매출증진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 결과 많은 매장들이 매출 증가를 이뤄냈으며 한층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가능케 했다. ENF는 창업이 위축된 지금의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2019년 상반기에만 69개(오리도니, 오떡후, 딜 스테이크) 점포를 오픈하며, 지난 3년간 200여개의 가맹점을 오픈했다. 이는 현 외식업 자영업자들이 샵인샵과 배달시장을 통해 활로를 찾고 있으며 효과가 있다는 방증인 셈이다.

이처럼 ENF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는 이유는 현 외식업의 트렌드를 읽고 매장의 생존을 우선시하는 경영 때문이다. ENF는 아무리 광고 마케팅 비용을 들여도 단일 브랜드에서의 매출 한계를 보이는 현실과 배달 음식 시장의 성장을 누구보다 빠르게 파악했다. 이런 시장 변화에 맞춰 배달 전문 샵인샵 형태의 입점 전략을 세우게 됐다.

ENF의 모든 브랜드는 10분 이내 완성되는 간편한 조리를 바탕으로 깔끔한 포장, 편리한 유동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샵인샵 브랜드로서 추가 인력과 장비 없이 매장운영을 가능케 하고자 위함이다.

ENF는 참나무장작 바비큐 전문점 ‘오리도니’를 시작으로, 분식 브랜드 ‘오떡후’, 스테이크 브랜드 ‘딜 스테이크’까지 론칭했으며, 올 8월 돈가스 브랜드 ‘퐁당카츠’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는 전국 각지의 다양한 매장 상황과 상권에 맞춰 적합한 브랜드를 도입하기 위함으로, ENF의 브랜드가 확대됨에 따라 ENF의 단일 브랜드가 샵인샵 형태로 추가되는 창업뿐 아니라 2~3개의 브랜드를 동시 창업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는 여러 브랜드를 한 기업을 통해 영업함으로써 신뢰와 편리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마케팅 담당자는 “곧 론칭을 앞둔 ‘퐁당카츠’ 역시 ENF의 다른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매출증진에 어려움을 겪는 점주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샵인샵 배달시장을 선구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시장의 변화에 기민하게 반응하며 매장의 생존을 제1 목표로 한 경영방침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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