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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개발사 코인페이먼트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블록체인 플랫폼 '벨라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테스트버전으로 출시된 벨라스는 AI가 지분위임증명(DPOS)에 참여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오는 2020년 11월 개발이 완료된다. 블록체인 네트워크 확장성을 위해 모든 참여자에게 허락을 구하지 않고 일부 참여자(블록 프로듀서)의 합의를 통해 블록체인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운영방식은 이오스와 유사하지만 AI가 직접 노드 운영을 맡는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블록체인 개발사는 이더리움 및 이오스처럼 벨라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앱을 내놓을 수 있다. 

벨라스 관계자는 "AI가 네트워크 구성에 참여해 초당 3만 트랜잭션까지 전송이 가능해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요청이 있을 때만 블록을 형성하기 때문에 기존의 블록체인보다 효율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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