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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강소연구개발특구 현장간담회…문미옥 과기부 차관 주재

(부산ㆍ경남=뉴스1) 오태영 기자 | 2019-07-10 14:48 송고
문미옥 과기부차관이 9일 창원전기연구원에서 김경수 지사와 경남 3개시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소특구현장간담회를 열고 있다(창원시제공)© 뉴스1
문미옥 과기부차관이 9일 창원전기연구원에서 김경수 지사와 경남 3개시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소특구현장간담회를 열고 있다(창원시제공)© 뉴스1

경남 창원시와 김해시, 진주시가 지난달 19일 강소연구개발특구에 지정된 가운데 9일 창원 전기연구원에서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주재로 현장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도내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3개 자치단체와 기술핵심 기관들의 특구 육성계획을 청취하고 강소특구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구재단 이선제 강소특구지원본부장,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3개 시장, 기술핵심기관인 인제대(김해), 한국전기연구원(창원), 경상대(진주) 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창원시는 △불모산 지구 강소연구개발특구 추가 지정 △특구 업무 추진에 따른 인력과 예산 지원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기업지원센터 구축지원을, 김해시는 △의생명센터 의료기기 인증 시험‧검사기관 구축 △특구 내 인제대 산단캠퍼스 및 산학융합지구 조성 △인제대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 사업을,  진주시는 △항공우주연구원 분원 진주 유치 △우주부품시험센터 기술개발비 연차지원 및 공인시험기관 인증 △과기대 3D프린터 경남센터 대형 3D프린터 구축장비 등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각각 건의했다.
 
문 차관은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우리나라 경제에 연구개발특구가 지역의 혁신거점으로서 새로운 돌파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스마트 선도산단 지정과 함께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창원경제의 부흥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한국전기연구원과 함께 창원국가산단에 혁신형 산업단지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시는 의생명산업 분야의 축적된 경험과 인프라 그리고 인제대와 백병원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연구성과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십분 활용해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동남권 의생명·의료산업의 거점도시 도약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강소특구 지정으로 진주의 우주항공산업은 소프트웨어 측면뿐만아니라 신성장동력의 하드웨어적 발전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특구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yoh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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