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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층서 던진 소화기에 '퍽'…中 아파트 주민 사망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9-07-05 11:01 송고 | 2019-07-05 11:10 최종수정
중국에서 10세 아이가 아파트 7층에서 소화기를 던져 주민이 머리에 소화기를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신경보(新京報)가 5일 보도했다.

지난 2일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시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10세 소년이 7층에서 소화기를 밖으로 던졌으며, 아래에 있던 주민이 이에 맞고 숨졌다.

피해자 원모씨(40세)는 당시 아파트 공터에서 감자를 햇볕에 말리고 있었다. 현장에 같이 있었던 아들은 갑자기 하늘에서 소화기가 떨어졌고, 어머니가 머리에 소화기를 맞았다고 말했다.

아들은 사고 직후 주위의 도움으로 어머니를 급히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어머니는 후송 도중 과다 출혈로 사망했다.

경찰은 33층인 아파트의 소화기가 7층을 제외하고 이상이 없자 7층 주민들을 특정하고, 수사를 진행한 결과 , 7층에 거주하는 10세 소년이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년은 호기심에서 소화기를 던졌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선 고층 아파트에서 물건을 투척해 행인이 봉변을 당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구이저우 구이양 경찰은 긴급 공지문을 내고 어린 아이들이 물건을 아파트 밖으로 던지지 못하도록 철저히 교육시켜 달라고 당부했다고 신경보는 전했다.

경찰의 긴급 공지문 - 신경보 갈무리



sino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