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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춘석 국회 기재위원장…'당-청 가교' 3선

"삼성, 현대도 치킨집 사장님도 살려야…공생 위해 노력"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정상훈 기자 | 2019-06-28 16:16 송고
이춘석  신임 기획재정위원장© News1 안은나 기자

20대 국회 후반기 두번째 기획재정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춘석(56·전북 익산시갑) 의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당과 청와대 사이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이다.

이 신임 위원장은 1963년 전북 익산 출신으로 같은 지역 황등초, 남성고를 졸업한 '익산 토박이'다. 이후 한양대 법학과에 입학해 지난 1987년 학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사법시험(30회)에 합격한 뒤 2008년 한솔종합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원광대 법학과 겸임교수를 지내며 군산익산범죄피해죄지원센터 이사, 전라북도 교육청 고문변호사, 익산시 배구협회 회장 등 지역에서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벌였다.

지난 2008년 총선에서 전북 익산시 갑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해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한 뒤 같은 지역에서 내리 3선을 했다.

이 신임 위원장은 문재인 당 대표시절인 2015년과 2016년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았으며, 지난 2017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당시 민주당 후보 비서실장, 대선 후에는 당 사무총장을 지낸 당 핵심인사로 꼽힌다.

흥미로운 점은 그의 정계 데뷔에는 손학규 현 바른미래당 대표와의 인연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이 위원장은 지난 2007년 대선과 다음해 대표 경선에서 자신이 지원한 손학규 대표가 2008년 대통합민주신당(현 더불어민주당)의 새 당대표로 떠오르자 호남지역의 '손학규계' 핵심인사로 부상한다.

그는 손 대표가 선출된지 3개월 뒤 열린 총선에서 당시 익산시갑 지역구 국회의원이었던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비례대표 의원이었던 김재홍 전 의원 등 2명의 현역 의원을 모두 따돌리고 공천을 받아 총선에서 당선됐다.

이 위원장이 원내에서 가장 존재감을 드러낸 것은 지난 2016년말과 2017년초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정국'때였다. 이 위원장은 당시 민주당 탄핵추진실무단장과 국회 탄핵소추위원을 맡아 대응을 주도하며 주목 받았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선출 직후 "지금의 경제상황에 대해 여러 진단과 해결방안이 제시되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공생의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이라며 "삼성 반도체도 살리고 현대자동차의 수소차도 살려야 하지만 치킨집, 골목식당의 사장님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경제가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 현실을 타개하는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963년 전북 익산 △남성고 △한양대 법대 △한솔종합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원광대 법학과 겸임교수 △장애인을사랑하는모임 사임이사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새정치민주당연합 원내수석부대표 △민주당 전라북도당위원장 △20대 국회 남북관계개선 특별위원장 △제18·19·20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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