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장마전선 북상…광주·전남 26일 오전부터 20~60㎜ 비

많은 곳 80㎜ 이상

(광주=뉴스1) 한산 기자 | 2019-06-25 18:10 송고
(광주지방기상청 제공)2019.6.25 /뉴스1 ©News1
(광주지방기상청 제공)2019.6.25 /뉴스1 ©News1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26일 오전부터 광주·전남에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2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 대만 부근부터 일본 남쪽 해상까지 북위 30도 부근에서 동서로 길게 자리잡은 장마전선은 느리게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26일 오전 남해안, 늦은 오후 남부지방에 위치할 것으로 예보했다.

장마전선 영향으로 26일 오전 6시 이후 남서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낮 12시쯤에는 광주·전남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장마전선이 일본 남부로 이동하는 2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6일 오전부터 27일 오후까지 예상강수량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20~60㎜(많은 곳 80㎜ 이상), 그 밖의 지역 10~40㎜다.

기상청 관계자는 "26일 밤부터 27일 새벽 사이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돌풍과 천둥을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주말인 29일과 30일 중국 중부에서 활성화된 장마전선이 우리나라로 접근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고, 7월 초에도 장마전선이 오르락 내리락 하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다"고 덧붙였다.


san@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