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정치 > 국회ㆍ정당

강경화 "日 강제징용 판결 보복조치 시 가만히 있을 수 없다"

"그런 상황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준비하고 협의하고 있다"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이우연 기자 | 2019-06-25 17:04 송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날 국회 외통위는 북한 목선을 비롯해 외교 안보 현안 보고를 받았다. 2019.6.25/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5일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과 관련, 일본이 보복조치에 나설 경우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법원 판결로 조금 있으면 신일본제철이 가진 포항제철 주식에 대한 배당금에 대해 강제집행이 실시될 것이다. 그러면 일본 입장에서 다시는 한국과 접촉하지 않겠다. 보복도 생각할 수 있다'는 유기준 자유한국당 질의에 "보복조치가 있을 경우 저희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고 답했다.

다만 "외교당국으로서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준비하고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진석 한국당 의원은 "일본의 보복조치가 있으면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한 것은 경제전쟁, 외교전쟁을 하겠다는 것이냐"며 "일본의 보복조치가 있을 경우 우리도 대응보복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강 장관은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했다"고 하면서 "그만큼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말한 것이다. 일본 당국에도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정 의원은 "그렇게 들리지 않는다. 오로지 치킨게임, 마주오는 기차 상황 외에 다른 고려가 안된다는 것으로 다가와 걱정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정현 무소속 의원이 '우리도 가만히 있지 않겠다로 말한 것에 대해 설명을 해달라'고 하자 "아까 말한 것은 가상적 상황에석 일본측의 보복조치가 이뤄지면 우리 정부도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상황이 될 수 밖에 없다"며 "그렇게 되지 않도록 외교당국이 노력할 필요가 있고, 그런 공감대가 있다"고 밝혔다.


ykjm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