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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서정 고용부 차관, 일터혁신 우수기업 '코아비스' 방문

노사대표와 간담회…정부 지원 필요사항 등 청취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2019-06-19 11:23 송고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이 19일 세종시에 위치한 스마트공장과 일터혁신 연계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 '코아비스'에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19.6.19/뉴스1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이 19일 세종시에 위치한 스마트공장과 일터혁신 연계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 '코아비스'에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19.6.19/뉴스1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19일 일터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코아비스를 방문해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정부 지원 사항을 청취했다.
임 차관은 코아비스에서 노사 대표와의 간담회를 열고 일터혁신 추진과정과 정부지원 필요사항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현장방문은 노사가 참여해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개선함으로써 '좋은 일터'를 만들어나가는 '일터혁신' 우수사례를 격려하고 확산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부는 2016년부터 일터혁신 컨설팅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근로시간 단축이나 인사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컨설팅 참여 기업과 노동자의 만족도가 높고 특히 지난해 근로시간 단축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컨설팅을 실시해 실근로시간단축(437개소 평균 5.9시간) 등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코아비스는 자동차 연료펌프 모듈 제조업체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함으로써 회사 규모는 커졌으나, 일하는 방식에 대한 변화가 뒷받침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인사노무 사업을 지원받기 위한 일터혁신 컨설팅을 신청했다.

고용부는 노사가 일터혁신 활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컨설팅을 시작했고 그 결과, 올해에는 근로자대표 27명이 디자인팀을 구성해 일하는 방식 개선과 근로여건 개선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임서정 차관은 "일터 현장을 바꿔나가기 위해서는 '노사 참여'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면서 "고용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나 기관, 지역과 민간과 긴밀히 협력해 코아비스와 같은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cef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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