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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볼' 후보 이강인, 병역혜택 가능할까…병무청 "검토 無"

현재 병역특례 제도상 월드컵은 해당사항 없어
U-20 월드컵, 16일 오전 1시 우크라이나와 결승전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19-06-14 00:10 송고
1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아레나 루블린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 대한민국과 에콰도르의 경기에서 1:0으로 에콰도르를 꺾고 사상 첫 결승에 진출한 U-20 대표팀이 모여 환호하고 있다. 2019.6.1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한국 U-20(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 결승에 올라 병역특례 혜택을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한 가운데 병무청은 이를 검토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병무청 관계자는 이날 "예술체육 요원 관리 강화에 대해서는 지금 TF가 진행 중인데 저희가 개정할 사항은 개정하기 위해 훈령을 개정예고 했다"며 이렇게 전했다.

앞서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U-20 청소년 대표팀의 병역혜택을 부탁 드린다'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한국 남자 축구 최초로 FIFA 주관 대회 결승에 오르는 것은 200여개의 나라 중 최고를 가리는 경기를 하게 되는 것"이라며 "그에 따른 적절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청원 취지를 밝혔다.

이 청원은 13일 오후 9시20분 기준 4000여 명이 동의했다.

하지만 현재 시행 중인 병역특례 제도의 체육인 대상자는 올림픽 3위 이상 입상자, 아시아경기대회 1위 입상자 등으로 월드컵은 해당사항이 없다. 다만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대표팀이 처음으로 4강 진출을 성공해 군면제 혜택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이날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준결승전에서 전반 39분 이강인(발렌시아)의 프리킥 패스를 받은 최준(연세대)이 결승 골을 넣으며 1-0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태극전사들은 오는 16일 오전 1시 이탈리아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우크라이나와 사상 첫 FIFA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놓고 승부를 펼친다


eggod6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