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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한 스푼’ 꿀 떨어지는 꿀의 효능

자연에서 얻은 인류 최초의 식품 ‘꿀’

(서울=뉴스1) 김수경 에디터 | 2019-06-05 10:05 송고
 
 
인류 최초의 감미료

고대 그리스에서는 신들의 식량이라 했고, 로마인들은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로 여겼으며, 이집트에서는 사체의 방부제로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꿀.

꽃이 있는 곳에 꿀이 있으니 설탕이 개발되기 전 천연감미료로 인류가 가장 오래전부터 이용해 왔음을 추측할 수 있다.

 
 
꿀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꿀은 벌이 꽃의 꿀샘에서 화멸을 채취해 겨울철의 먹이로 저장해 둔 것. 처음 꽃에서 수집한 것은 주로 설탕 성분인데, 이것을 벌의 소화효소로 성분이 바뀌어 만들어진 것이다.

꿀은 벌의 종류에 따라 토종꿀과 양봉꿀로 나뉜다. 토종꿀은 토종벌, 양봉꿀은 한 마리의 여왕을 중심으로 일벌이 꿀을 채밀한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은 대부분 양봉꿀로 꽃철에 따라 꿀을 뜨게 되는 데 ‘아카시아꿀·싸리 꿀·유채꿀·밤꿀·메밀 꿀’ 등 꽃에 종류에 따라 맛이 다르다.

 
 
식용과 약용으로 이용된 꿀

꿀은 예로부터 식품과 약용으로 이용됐다. 고려조에는 유밀과가 성행했고 조선조 광해조의 허균이 지은 ‘도문대작’에는 꿀의 산지별 품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높은 당도에 의한 삼투압 현상과 꽃꿀에 함유된 수종의 부패 방지 효소로 절대로 썩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곳이나 냉장보관, 수분이 묻지 않은 숟가락을 사용하면 오랜 시간 두고 먹어도 문제가 없다.

 
 
매일 아침 ‘꿀 한 스푼’

꽃이 사랑의 대가로 곤충에게 지불했다는 꿀. 이 꿀 1kg을 채집하기 위해서는 벌이 560만 개의 꽃을 찾아다녀야 할 정도로 쉽게 얻을 수 없다. 이 귀한 꿀 매일 하루 한 스푼씩 섭취할 경우 몸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까?

노폐물·독소 배출

아침 공복에 따뜻한 물과 함께 소량의 꿀 한 스푼을 섭취해 보자.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몸속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 여기에 레몬이나 계피 등을 함께 곁들이면 체중 감량 효과까지 높일 수 있다.

 
 
피로 해소

아침부터 피로가 느껴진다면 꿀 한 스푼 또는 꿀물 한 잔을 매일 마셔보자. 꿀에는 1큰술당 약 17g의 탄수화물이 함유되어 있다. 이 정도의 양은 피곤한 몸을 회복시키는 데 충분하다.

잇몸 질환, 상처 치료

꿀은 항균성을 가지고 있어 상처 조직을 자극하여 상처 치유를 촉진한다. 따라서 꿀을 규칙적으로 섭취할 경우 잇몸질환은 물론 상처를 치유에 효과가 있다.

 
 
포만감

다이어트 중 단 음식이 생각난다면 디저트를 대신해 꿀 한 스푼 먹어보자. 천연 꿀은 포도당의 단당류로 구성돼 높은 포만감을 주고 단것을 억제해준다.

항산화 효과

꿀에는 플라보노이드, 페놀 화합물 등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이 물질은 세포막을 보호하고 신체의 활성산소를 제거 해독작용을 진행하여면역력 증가,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숙면 효과

오랜 시간 뒤척이다 잠이 들거나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면 잠들기 전 꿀을 한 스푼 먹어보자. 꿀의 단맛이 수면 호르몬이라 불리는 멜라토닌을 분비해 숙면에 효과적이다.

단 꿀에는 보툴리누스균이 들어 있어 돌 전에 영아가 먹으면 근육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돌 이후에도 단맛이 너무 강하므로 많이 먹이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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