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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차에 실수로 휘발유 넣은 주유소 협박 1300만원 뜯어낸 50대

(홍천=뉴스1) 홍성우 기자 | 2019-05-28 12:15 송고
© News1 DB
경유 차량에 실수로 휘발유를 넣은 주유소들을 협박해 수리비 명목으로 1300만원을 뜯어낸 50대 남성이 덜미를 잡혔다.

강원 홍천경찰서는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A씨(56)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3월8일 경기 이천시의 한 주유소에서 자신의 경유 차량에 주유원이 휘발유를 잘못 주유하자 수리비 명목으로 200만원을 갈취하는 등 최근까지 전국 20개 주유소에서 현금 1318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A씨의 범행은 홍천군의 한 주유소 업주가 160만원의 차량 수리비를 요구 받고 겁을 먹고 있다는 첩보가 경찰에 입수되면서 끝이 났다.

조사결과 A씨는 “자신이 우연히 셀프 주유소에서 경유 차량에 휘발유를 주유해 수리비를 걱정했는데, 인터넷에선 경유 차량에 휘발유 3분의 1을 주유해도 운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진술했다.

이후 A씨는 경유 차량에 휘발유를 잘못 주유하는 주유소를 대상으로 범행을 벌이다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2018년에도 같은 범행을 저지른 정황을 포착하고 여죄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hsw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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