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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9일 수요인권강좌…'더드미 식당' 체험

서구문화센터서 시각장애 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19-05-27 17:06 송고
광주광역시청사 모습 © 뉴스1
광주광역시청사 모습 © 뉴스1

광주시는 29일 오후 서구문화센터에서 광주시와 자치구 공직자 25명을 대상으로 제7기 수요인권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시각장애인들의 고충을 체험해보는 '더드미 식당'으로 진행한다. 어둠속에서 식사와 공연 등을 통해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더드미 식당은 '어둠속의 빛' 사회적 협동조합이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어둠 속 식사·공연 등 체험형 교육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시각장애인 6명과 함께 암막커튼이 쳐져 어두운 서구문화센터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같이 하는 내용으로 실시한다.

식사 후에는 시각장애인들의 악기연주, 소리로 듣는 공연 등을 감상하며 시각장애인의 고충을 체험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이번 체험으로 장애인의 일상생활 속 고충을 더 많이 이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요인권강좌는 광주시가 인권교육을 통해 각종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공직자의 인권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7월까지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nofate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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