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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수도서 폭발 2건 발생…3명 사망·5명 부상

현지 경찰, 마오주의 반군 소행으로 추정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19-05-26 23:03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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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26일(현지시간) 원인 불명의 폭발이 두 차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현지 경찰은 카트만두 도심 주거 지역에서 폭발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도시 외곽 수케드하라 지역에서 발생한 또다른 폭발로 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아직 폭발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부상자 5명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이번 폭발의 배후에 네팔 정부에 반대하는 마오주의 공산 반군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직까지 폭발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등장하지 않았다.

마오주의 반군은 1996년에서 2006년까지 네팔 왕정을 상대로 봉기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1만7000여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네팔 정부는 2006년 반군과 평화협상을 벌인 뒤 공화국으로 이행하기로 했으며, 연방제를 채택한 헌법은 2014년 공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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