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선/제이와이드컴퍼니 홈페이지 © 뉴스1 |
해당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이날 오후 한지선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한다"라고 사과했다.
소속사 측은 "본인에게 확인을 한 결과, 지난해 택시 운전 기사 분과의 말다툼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한지선은 현재 본인에게 주어진 법적 책임을 수행하였으며, 앞으로 남은 법적 책임 또한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지선은 사건 경위를 떠나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깊게 반성하고 있다"라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를 위해 회사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라고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소속사를 통한 한지선의 사과에도 대중의 비판 여론이 높다. 인성 및 도덕과 직결된 사고 내용이라는 점은 물론, 지난해 사건이 외부에 알려지기 전까지는 그 어떤 공식 사과나 자숙 기간도 없이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강행한 것이 그 배경이다.
현재 한지선이 출연 중인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측은 이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 중이다. '초사랑' 측은 지난 23일 한지선 관련 문의에 "내부적으로 논의를 거친 후에 공식적으로 입장을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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