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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마약사범, 환각상태서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다 투신소동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2019-05-24 07:25 송고 | 2019-05-24 11:07 최종수정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환각 상태에 빠져 모텔 복도에서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다 투신 소동을 벌인 40대 마약사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지방경찰청은 2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강모씨(40)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 23일 낮 12시35분쯤 부산 수영구의 한 모텔 3층 객실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뒤 속옷만 걸친 채 복도를 돌아다니다 투신 소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있다.

당시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씨가 묵었던 객실에서 필로폰 투약에 사용된 일회용 주사기 2점을 발견했다.

경찰이 마약 투약 여부를 추궁하자 횡설수설하던 A씨는 갑자기 고함을 지르다 객실 창문 방충망을 찢고 투신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마약 간이시약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옴에 따라 A씨를 긴급체포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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