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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브리검 돌아온다…완전체 앞둔 키움 선발진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2019-05-21 16:51 송고
키움 히어로즈 제이크 브리검. © News1 허경 기자
키움 히어로즈 제이크 브리검. © News1 허경 기자

키움 히어로즈 선발진이 다시 완전체가 된다.

키움은 현재 제이크 브리검이 햄스트링 통증으로 빠져 있고, 이승호도 열흘간 휴식을 위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태다. 이에 따라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있었던 2019 KBO리그 롯데전에서는 김동준이 선발로 나섰고, 21일 고척 NC전에는 조영건이 선발 등판한다.
하지만 브리검과 이승호는 곧 돌아온다. 몸에 이상이 없지만 체력 관리를 위해 팀이 휴식을 부여한 이승호는 1군 훈련에 합류했고, 계획대로 오는 25일 대구 삼성전에 등판한다.

브리검 역시 26일 대구 삼성전에 맞춰 1군 엔트리에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21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키움의 장정석 감독은 "브리검은 일요일(26일)에 가능할 것 같다. 생각보다 (햄스트링) 상태가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승호와 브리검이 모두 돌아오면 키움 선발진은 다시 완전체가 된다. 장 감독은 현재 대체선발로 활약해주고 있는 김동준 활용에 대해서는 "일단 이번 3연전에는 나오지 않는다. 주말에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전날인 20일 김은성과 김지수를 1군에서 말소한 키움은 이날 선발로 던질 우완투수 조영건, 내야수 임지열을 1군에 불러들였다. 장 감독은 조영건에 대해 "투구 수 제한은 특별히 없다.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 던졌고, 80~90개는 던질 수 있다"고 말했다.
조영건은 2019 신인 2차지명에서 키움이 2라운드에 지명한 유망주다. 장 감독은 "토요일(18일)에 처음 피칭을 봤다"고 한 뒤 "나쁘지 않았다. 구종은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가 있다. 선발에 필요한 구종을 가지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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