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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F2019]정부 "3년내 블록체인 업체 100개, 인력 1만명 양성"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김규빈 기자 | 2019-05-21 15:57 송고 | 2019-05-21 16:55 최종수정
김정원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이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미래포럼(KFF) 2019 & 블록체인 테크쇼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2019.5.21/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2022년까지 블록체인 기술 수준을 미국의 90%로 끌어올리고 약 1만명의 관련 인력과 100여개의 업체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21일 <뉴스1> 주최로 열린 '한국미래포럼(KFF) 2019&블록체인 테크쇼'에 연사로 나선 김정원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블록체인 분야에서 정부에 기대하는 바도 크고 해야 할 역할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우선 과기정통부는 올해 블록체인 연구개발 관련 예비타당성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관련 예타를 신청했었지만 한 차례 고배를 마신적이 있다. 이번엔 지난번 낙방한 예타 결과를 분석해 반드시 통과하겠다는 각오다.

김 정책관은 "여기 오신 분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 정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부는 블록체인을 활성화해 가치 창출 및 디지털 신뢰 사회를 구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그동안 다양한 과정으로 블록체인 활성화를 준비하고 있다. 국가기록원은 기록물 관리, 방위사업청은 방위사업평가 결과, 부산광역시는 실시간 재난 대응, 전라북도는 맞춤형 관광, 제주도는 전기차 폐배터리 관리 등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공공기관을 넘어 민간이 블록체인 기술을 끌고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올해 선정된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는 △탈중앙화 기부 플랫폼 △중고차 서비스 플랫폼 △ID/인증 네트워크 등 세 가지 분야에서 블록체인을 적용하도록 했다.

김 정책관은 "이들 사업에서 블록체인을 적용하면 투명성이 확보돼 사회적 불신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간주도로 블록체인 기술이 활성화될 수 있게 정부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가 블록체인 기술을 주도할 수 있도록 표준화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기반 기술로 서비스가 상용화됐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법적 문제를 사전에 해결할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세밀하게 들여다볼 계획이다.

김 정책관은 "아직 퍼블릭 블록체인을 운영할 만한 기술 기반이 없는 상황"이라며 "2022년까지의 로드맵을 마련했는 데 이것이 잘 실행될 수 있도록 수립한 정책을 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ic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