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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하면 안깨어난 환자들…9명 독살한 프랑스 의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9-05-17 10:57 송고 | 2019-05-17 11:00 최종수정
프레데릭 페치에 © AFP=뉴스1

환자 9명을 독살한 혐의로 프랑스 의사가 기소됐다고 영국의 BBC가 17일 보도했다.

마취과 의사인 프레데릭 페치에(47)는 프랑스의 한 종합병원에서 일하면서 마취제를 과다 투입하는 방법 등으로 환자 9명을 독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모두 17명의 환자에게 이 같은 행위를 했으며, 이중 9 명이 결국 숨졌다.

그는 지난 2017년에도 같은 혐의로 기소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다. 하지만 의료계에서 추방됐다.

그러던 중 최근 그의 마취로 인해 사망한 케이스가 추가로 발견되자 프랑스 경찰은 그를 다시 기소했다.

해당 병원에서 수술 중 모두 66 건의 심정지 사건이 발생했던 사실이 확인된 것. 각 사례에서 공통분모는 페치에였으며, 환자의 치료를 두고 동료들과 공개적으로 대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들은 사건이 발생했을 때마다 "그는 수술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자주 발견됐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지만 만약 혐의가 입증되면 종신형을 면할 수 없을 전망이라고 BBC는 전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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