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N초점]① '프듀X101', 제2의 워너원 탄생 청신호…화력↑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9-05-10 07:00 송고
글로벌 보이그룹 육성 프로젝트 엠넷 ‘프로듀스 X 101’ 연습생들 © News1
글로벌 보이그룹 육성 프로젝트 엠넷 ‘프로듀스 X 101’ 연습생들 © News1
글로벌 프로젝트 남자 아이돌을 만드는 엠넷 '프로듀스X101'가 이달 3일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으며 제2의 워너원 탄생에 청신호를 켰다.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은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 데뷔를 목표로 연습생들이 펼치는 서바이벌 생존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X'는 'Xtension'을 뜻하는 것으로 'extension'에서 착안해 연습생들이 지난 미지의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확장의 뜻을 담고 있다. 제목에서부터 체계화된 트레이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그룹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

'프듀X'에 대한 기대가 높은 만큼 이번 시즌에는 전에 비해 더 다양한 결의 연습생들이 참여했다. 대형 기획사로 꼽히는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들은 물론 이미 프로로 데뷔한 송유빈, 김국헌, 김우석, 한승우 역시 '프듀X'에서 재도약을 노린다. 여기에 각 소속사들이 히든카드로 내민 연습생들이 가세했다.
연습생 김민규 © News1
연습생 김민규 © News1
지난 3일 처음 방송된 '프듀X'에서는 끼와 재능을 갖춘 101명의 연습생이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앞서 방송된 '프로듀스 101 시즌1', '프로듀스 101 시즌2', '프로듀스 48' 등 역대 시리즈가 모두 흥행했기에 새 시리즈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것도 사실. 이에 연습생들은 본인들이 가진 잠재력을 보여주며 초반부터 '국민 프로듀서'들의 시선을 모았다.

김요한 김민규 김우석 구정모 등은 비주얼 라인으로 주목받았으며 송유빈 김국헌 김요한 등은 빈틈없는 실력으로 A등급을 받아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지난 시즌 2에서 몇몇 연습생들이 자작곡으로 주목받으며 곡을 직접 만든 '실력파 참가자'들도 늘었다. 브랜뉴뮤직 소속 김시훈 윤정환 홍성준, 이은상은 자작곡 'Go Get Her'로 수준급 실력을 뽐냈고, AAP.Y 정명훈과 위에화 조승연도 자작곡으로 등급 평가를 치렀다.

물론 데뷔 전이기에 프로 가수들에 비해 세련미나 능숙함은 떨어졌지만 연습생들은 본인들의 실력을 드러내며 향후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제작진과 트레이너들은 방송을 통한 연습생들의 '성장'을 강조했다. 안준영 PD는 "올해도 우리 101명의 연습생 친구들이 대표, 트레이너와 함께 어떻게 성장하는지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으며, 국민 프로듀서 대표 이동욱은 "아이들이 잘 성장하고 있다. 좋은 모습을 기대해달라"라고 덧붙였다.
김우석(왼쪽)과 웨이 © News1
김우석(왼쪽)과 웨이 © News1
높은 관심 속에 시작된 '프듀X'는 최근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5월 첫째 주(4월 29일~5월 5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 1위에 등극했으며, 주제곡 '_지마' 무대는 유튜브 조회수 830만 뷰를 넘어서 뛰어난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습생들의 팬덤 역시 빠르게 결집되고 있다.

연습생들의 끼와 실력, 프로그램의 높은 화제성, 대중의 관심이 결합된 '프듀X'. 이를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이 워너원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릴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된다. 

'프듀X' 2회는 10일 오후 방송된다. 


breeze52@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