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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가 추억 깃든 산책길…내달 3일 '우이천 등(燈) 축제'

3~8일 50여개 등 작품 선보여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2019-04-29 14:15 송고
'2019 우이천 등(燈) 축제' 포스터.(도봉구 제공) © 뉴스1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5월3~8일 '2019 우이천 등(燈) 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우이천의 봄, 마음에 피고 빛에 물든다'라는 주제로 축제를 꾸민다. 우이교부터 수유교까지 약 400m 물길을 따라 △동심으로 본 세상 △추억이 빛나는 우이천 △둘리와 친구들 △전국체전 등 4개 주제, 50여점의 등 작품이 산책길을 수놓는다.

동심으로 본 세상 구간에서는 8m 크기의 대형 '태권V'를 비롯, 동화와 만화 속 주인공들로 꾸며진 등을 선보인다. 추억이 빛나는 우이천 구간에서는 장터 가는 길, 병정놀이, 둘리와 친구들 등 가족이 함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작품이 기다린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7시30분 '우이천 봄밤 음악회'와 '우이천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또 우이교 밑에서는 등에 소망을 적어 우이천에 띄우는 '우이천 소망등 띄우기'가 진행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우이천 등축제는 제100회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연계해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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