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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시군의회의장協, '세종~포천 고속도로' 철원 연장 촉구

(철원=뉴스1) 하중천 기자 | 2019-04-25 17:46 송고
제202차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가 25일 철원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철원군의회 제공) 2019.4.25/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제202차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가 25일 철원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철원군의회 제공) 2019.4.25/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25일 강원 철원군청 상황실에서 제202차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도내 시군의회 의장단은 ‘세종(구리) ~ 포천 고속도로 철원 연장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후 이들은 철원 화살머리고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남북 공동유해발굴 예정지역을 둘러봤다.

세종~포천 고속도로는 한반도 남북을 연결하는 총 131.6㎞ 노선이다.

2017년 구리~포천 간 44.6㎞를 개통했으며 추후 통일 이후 세종에서 철원을 거쳐 원산에 이르는 남북 고속도로 4축에 해당되는 중요 노선이다.

의장단은 “경기북부지역 균형발전과 교통난의 획기적인 해소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세종(구리) ~ 포천 고속도로’의 철원 연장을 수차례 건의했음에도 현재까지 정부 정책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경기북부에만 치우친 정부의 지원방향으로 인해 강원 도민의 소외감이 극에 달하고 낙후된 교통환경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어 해결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원은 국토 중앙 입지적 장점, 수도권 배후도시 등의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개발이 제한된 강원 영서북부 접경지역의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위한 분기점이 될 ‘세종(구리)~포천 고속도로 사업’이 조속히 착수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ha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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