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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인터뷰] 원팀 "신혜성·이민우 응원 많이 받아…개성 강한 아이돌"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9-04-25 14:16 송고 | 2019-04-25 20:24 최종수정
원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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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한지 약 한 달이 된 그룹 원팀은 신화의 신혜성, 이민우 소속사의 직속 후배다. 가요계 최장 아이돌 그룹인 신화를 본보기 삼아 가열차게 달려나갈 준비가 되어 있는 신예다.

원팀은 지난 3월 곡 '습관적 바이브'로 활동했다. 신인그룹다운 통통 튀는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출격, 퍼포먼스와 보컬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활동을 마친 원팀은 25일 뉴스1을 찾아 활동 소감 및 향후 포부를 밝혔다.
리더 루빈은 활동 소감에 대해 "오랫동안 연습을 하다가 원하던 데뷔를 했는데 생각보다 더 행복했다. 무대가 그리웠었고 팬들이 우리를 응원해주고 관심과 사랑을 줘서 좋았다"며 웃었다.

원팀은 데뷔 때 신혜성 및 이민우가 해준 조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제현은 "신혜성 선배님께서 많은 응원을 해줬다. 첫 데뷔이기 때문에 어떻게 할지 모를 때 따뜻하게 '괜찮다'고 했다. '떨 수 있는 것은 신인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다독여주셨다"며 "또 우리가 연습할 때 매니저님 통해서 맛있는 것도 많이 보내주셨다"고 소개했다.

정훈은 "지난해 이민우 선배님 콘서트 갔을 때 무대 끝나고 사진 찍는 타임에 '너희도 빨리 이런 무대 하라'고 해주셨다. 힘내라는 말을 많이 해주신다"고 밝혔다.
루빈은 '소년24'와 '믹스나인'을 통해 얼굴을 알려 인지도가 높은 멤버다. 루빈은 원팀으로 데뷔한 것에 대해 "항상 서바이벌 같은 경우는 경쟁이 심했다"며 "그러나 팀을 구성하고 난 뒤에는 가족같은 느낌이 크고 안정감과 소속감이 커서 정말 좋다"고 말했다.

BC 역시 "경쟁을 덜하지만, 프로의 세계에 나왔기 때문에 더욱 긴장을 하게 되는 점도 있다"며 "즐겁게 우리 무대를 즐기면서 활동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원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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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팀이 데뷔한 시기는 국내 보이그룹이 대거 데뷔 및 컴백을 한 시기였다. 이에 진우는 "우리 타이틀 곡은 여러 후보 중에 우리가 직접 선택을 한 곡이다. 우리가 하고 싶은 곡으로 활동하는 신인 그룹은 많이 없지 않나. 우리가 선택한 곡으로 활동할 수 있는 점이 우리의 강점이자 우리의 색깔을 더 잘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강점을 어필하기도 했다. 루빈은 "나는 굉장히 뻔뻔한 편이다. 캐릭터가 독특하다. 지금까지 나왔던 아이돌 그룹 중에 개성 강한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천부적인 센스와 타고난 아이돌 감각도 있다"고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현은 "저같은 경우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섹시한데 귀여운 느낌이 함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고 정훈은 "평소에는 순둥한데 무대 위에서는 평소와 다르게 반전 매력으로 랩 할 때도 카리스마 있게 하는 편이다"라고 소개했다.
원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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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는 "저는 솔직한 매력이 있다. 목소리도 좋다는 얘기 많이 듣는다. 귀여운 척을 안하는데 귀엽다고 해주시더라"라며 수줍게 웃었도 BC는 "목소리와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이 매력인 것 같고, 작곡을 하고 있어서 그 점도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팀은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로 '단독 콘서트'를 꼽았다. 루빈은 "우리 이름을 건 단독 콘서트를 하고 싶다. 규모와 상관없이 우리 이름을 걸고 공연을 하면 정말 기쁠 것 같다"고 말했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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