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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저소득가정 아동에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

아동 '숨' 권리 프로젝트…미세먼지 대응법 교육도 실시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2019-04-19 11:55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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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가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미세먼지 속에서도 자유롭게 숨 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아동 ‘숨’ 권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는 전국 14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400여 명을 대상으로 3개월분의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원하고,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과 미세먼지 대응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약국,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미세먼지 마스크는 차단율이 높은 경우 5000원 이상으로 구입해야 하기에 저소득가정 아동에게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이에 굿네이버스는 미세먼지 발생 시 저소득가정 아동의 마스크 구입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켜 미세먼지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대상 지역아동센터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 전북 지역의 교육기관과도 아동‘숨’권리 프로젝트를 위한 기탁식을 진행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경제적인 이유로 숨 쉴 권리까지 침해받아서는 안된다. 또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관련 교육까지 필수적으로 제공돼야 한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는 지난 3월 전국 472명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아동의 미세먼지 인식 및 대응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아동의 75.4%가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고, 전체 아동의 61.1%가 미세먼지 대응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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