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연구원 동고송 창립총회 포스터.(동고송 제공)2019.4.15/뉴스1 © News1

인문학을 연구하고 교육·보급해 광주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인문연구원 '동고송(冬孤松)'이 창립한다.

사단법인 인문연구원은 19일 오후 7시 광주 동구 오월의 숲에서 동고송 창립총회를 갖고 책 잔치를 연다고 15일 밝혔다.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동고송 첫 행사인 '책 잔치'가 열려 '향원익청'의 저자 곽병찬씨의 강연과 황지우 시인과 대담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동고송은 인문학 연구, 인문학 연구성과 집필·출간, 인문학 교육, 인문학 대중 강연, 인문통신을 발행하는 등의 활동을 이어나간다.

동고송은 광주시교육청과 5·18기념재단, 전교조 광주지부와 함께 '오월의 책' 독후감쓰기 대회를 열고, 1박2일 나주 역사기행을 계획하는 등 지역 단체들과 협력해 인문학 보급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동고송은 "의향 광주의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인문의 향기가 발산하는 빛고을 광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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