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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배우 조니 뎁, 전 부인 허드에 500억대 손배소 제기

'가정폭력 당했다' 언론 기고로 명예훼손 주장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9-03-03 11:42 송고
조니 뎁. © AFP=뉴스1
조니 뎁. © AFP=뉴스1

미국 할리우드의 유명배우 조니 뎁이 자신의 '명예훼손'을 이유로 전(前) 부인 엠버 허드에게 5000만달러(약 560억원) 당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1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뎁은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허드가 자신을 가정폭력범으로 몰아 명예가 훼손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드는 지난 2015년 2월 뎁과 결혼했으나, 18개월 만에 합의 이혼했다. 이후 그는 언론 기고 등을 통해 '결혼 기간 뎁의 가정폭력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뎁 측은 소장에서 '가정폭력 피해를 당했다는 허드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사기극'이라고 반박했다.

뎁 측은 이 같은 논란으로 뎁의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출연이 중단돼 금전적 손실을 봤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허드 측 변호인은 "뎁 측의 주장이야 말로 근거가 없다"이라며 "허드는 침묵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wonju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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