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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원 줄게 따라와"…네일숍 주인 치고 뺑소니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9-01-04 10:54 송고 | 2019-01-04 15:13 최종수정
사건 현장 - WP 갈무리

단돈 35달러(4만원)의 매니큐어 비용을 내지 않으려고 네일숍 주인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국의 워싱턴포스트(WP)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트남 난민 출신인 응누엔(51)은 미국 LA에서 네일숍을 차리고 딸 하나를 키우고 있다. 

그는 지난달 29일 돈을 내지 않고 가려는 손님에게 항의하자 그 손님이 차로 응씨를 치어 숨지게 한 것.

신원미상의 여성은 응누엔의 네일숍에서 네일 서비스를 받은 뒤 신용카드로 대금을 결제하려 했으나 신용카드가 지불정지된 카드였다. 그는 차에 가서 현금을 지불하겠다며 응누엔과 함께 주차장으로 갔다.

그는 차에 타자마자 가속페달을 밟았고, 응누엔을 차에 매단 채 한참을 질주했다. 응누엔은 현장에서 숨졌으며, 신원미상의 여성은 그대로 도주했다.

경찰 수사 결과, 차량도 도난차량인 것으로 드러났다. LA 경찰은 차량 수배는 물론 용의자의 몽타주를 작성하고 공개수배에 나섰다고 WP는 전했다.


sino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