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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공항버스조사특위’ 위원장에 김명원 의원

총 15명으로 구성, 향후 6개월간 활동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2018-12-17 17:00 송고
경기도의회 ‘공항버스조사특위’가 17일 제1차 회의를 열어 김명원(민주·부천6)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면서 향후 6개월간의 공식활동에 돌입했다. 2018.12.17./© News1
경기도의회 ‘공항버스조사특위’가 17일 제1차 회의를 열어 김명원(민주·부천6)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면서 향후 6개월간의 공식활동에 돌입했다. 2018.12.17./© News1
경기도의회는 17일 ‘경기도 공항버스 면허 전환 위법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공항버스특위) 1차 회의를 열어 김명원 의원(민주·부천6)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공항버스특위 조사대상 기관은 경기도 및 경기공항리무진버스㈜ 등 관련 기관 및 업체이다.

공항버스특위는 앞으로 6개월간 남경필 전 지사 시절부터 진행된 버스 관련 정책 변화 및 한정면허에서 시외버스면허로의 전환과정 전반에 대해 조사하게 된다.

도는 공항버스 23개 노선의 한정면허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시외버스 사업자를 선정, 6월3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가면서 요금인하 효과 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재명 지사 측은 지방선거 당시 “공항버스는 그동안 재정지원이 필요 없는 ‘한정면허’로 운영됐지만 남경필 후보가 이를 ‘시외버스면허’로 바꾸면서 재정지원 대상이 돼 앞으로 도민의 혈세가 얼마나 지출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며 비판했고, 도지사직 인수위 역시 ‘공항버스 한정면허 원상복귀’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김 위원장은 “2014년 6월부터 진행된 일련의 과정과 경기도 공항버스의 한정면허에서 시외버스면허로의 전환 과정 전반에 대해 특혜·불법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적극적으로 규명할 것”이라며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항버스특위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총 15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더불어민주당 김직란(부위원장, 수원9) 서형열(구리1) 오명근(평택4) 문경희(남양주2) 오진택(화성2) 민경선(고양4) 정승현(안산4) 오지혜(비례) 심민자(김포1) 김장일(비례) 이진연(부천7) 김은주(비례) 이선구(부천2) 의원, 자유한국당 이애형(비례)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s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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