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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내년에 30대로 기단 확대…싱가포르 등 신규 취항

티웨이 항공 3년간 매출 연평균 47.9% 급증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18-12-05 10:04 송고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 제공)© News1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 제공)© News1

티웨이항공이 내년에 총 30대의 기단을 갖추기로 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티웨이항공은 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기관 투자자들을 상대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올해의 경영성과 분석과 내년도 사업 전망의 시간을 가졌다.

티웨이항공은 2015년 2669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2016년 3827억원, 지난해 5840억원을 기록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올해 3분기 기준 매출은 5586억원이다. 최근 3개년 매출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47.9%다.

티웨이항공은 새해에도 이 같은 성장 가도에 박차를 가하며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6월 도입 예정인 보잉사의 'B737MAX-8'의 시작으로 총 6대의 항공기를 신규 도입해 현재 24대의 기단을 30대까지 늘린다. 이에 따라 현재 운항 중인 도시보다 먼 거리에 위치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발리 등 더욱 다양한 노선을 취항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티웨이항공은 허브공항으로 삼은 대구국제공항의 성공 사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일본과 대만, 베트남 등의 차별화된 허브공항 개발을 통해 해외 시장의 매출도 크게 늘릴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업계 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지금의 약진을 이어가며 한국을 대표 저비용항공사로서 전력을 다해 2019년을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j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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