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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창 휘두르다 '철창행'...왜?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11-27 16:46 송고
자전거를 타면서 창술을 하고 있는 청년- 중국의 유트브인 텐센트 비디오 갈무리
자전거를 타면서 창술을 하고 있는 청년- 중국의 유트브인 텐센트 비디오 갈무리

중국에서 삼국지의 영웅 조자룡을 흉내 내기 위해 말 대신 자전거를 타고 창을 휘두르던 청년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thepaper.cn’이 27일 보도했다.
올해 20세인 이 청년은 삼국지의 영웅인 조자룡에 마음을 빼앗겨 어릴 때부터 창술을 연마했다. 그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현란한 창술 솜씨를 뽐낸다.

그는 복잡한 거리를 자전거로 헤집고 다니면서 현란한 창술을 보여준다. 실제 그가 보여준 창술은 상당한 수준으로, 그가 자전거를 타고 창술을 하는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끌기도 했다.

그러나 장수성 전장시 경찰은 이 문제의 동영상을 보고 즉각 그를 체포했다. 주변 사람이 다칠 수 있다는 이유였다. 경찰은 그에게서 창을 압수하고, 앞으로 또 하면 구속할 수도 있다고 한 뒤 훈방조치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창 등 무술도구를 온라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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