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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자체 크리스마스 캐릭터 '푸빌라'마케팅…본점에 20m 트리 설치

명동의 50년 전통 본관 LED조명도 한층 업그레이드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18-11-22 09: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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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자체 크리스마스 캐릭터인 '푸빌라'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푸빌라는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약 1년에 걸쳐 기획부터 개발, 론칭 과정을 거쳐 개발한 크리스마스 캐릭터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부터는 푸빌라를 본점 크리스마스 외관 장식과 함께 신세계를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캐릭터로 내세우고 있다.
신세계는 '광군제(光棍節)' '블랙프라이데이' 등 11월부터 본격화된 연말 소비심리를 잇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13개 점포 매장 곳곳에 '푸빌라'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연출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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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푸빌라와 친구들'이라는 콘셉트로 너구리와 여우 등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해 연인 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형점포 1층엔 크리스마스를 맞아 즐거워하는 모습의 큰 푸빌라와 친구들 모형을 연출한다.

신세계백화점의 명물로 꼽히는 크리스마스 조명도 업그레이드한다. 지난 9일부터 명동 본점 본관 외벽에 올해 크리스마스 조명 설치를 마치고 내년 1월 말까지 운영한다.
50여년 전통의 크리스마스 장식은 매년 연말 웅장함과 화려함을 뽐내 내국인은 물론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명소로 꼽힌다. 올해엔 본관 중심에 20m짜리 대형 LED 조명 트리를 설치해 3분39초 캐럴에 맞춰 다양한 영상과 조명이 시시각각 바뀌도록 했다.

대형 LED 트리에 나오는 영상은 크리스마스까지는 숲속 작은마을의 이야기를 동화형식으로 보여주고 12월26일부터는 새해에 어울리는 영상으로 바꿔 시기에 맞는 차별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은 신세계백화점 브랜드전략담당 상무는 "올해 대형 LED 트리를 비롯 전체 조명 해상도를 지난해에 비해 3.5배가량 높여 멀리서도 선명하게 신세계백화점 크리스마스 조명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백화점을 찾는 연말 고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따뜻한 동화 감성의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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