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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 마야코바 클래식 공동 10위…맷 쿠차 우승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8-11-12 06:42 송고 | 2018-11-12 08:34 최종수정
프로골퍼 김민휘.(KPGA 제공) /뉴스1 DB

김민휘(26·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야코바 골프 클래식(총상금 720만달러)을 공동 10위로 마쳤다.

김민휘는 12일(한국시간) 멕시코 킨타나오로주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GC(파71·698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1타를 적어냈다.

3라운드까지 16언더파 197타 단독 2위에 올랐던 김민휘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우승을 차지한 맷 쿠차(미국·22언더파 262타)와는 6타 차이다.

김민휘는 지난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연장에서 패하는 등 총 3차례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선전하면서 투어 첫 승에 도전했지만 마지막 날 추격에 실패하며 '톱10'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김민휘는 2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3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이후 7번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전반을 마쳤다. 김민휘는 후반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고 이후 마지막까지 파 세이브를 지속하다 경기를 마쳤다.

맷 쿠차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22언더파를 기록하며 2014년 4월 RBC 헤리티지 이후 4년 7개월 만에 우승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8번째 우승이다.

한편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21언더파 263타로 맷 쿠차에 한타 뒤진 단독 2위에 자리했다.

김시우(23·CJ대한통운)는 12언더파 272타 공동 26위, 이경훈(27)과 강성훈(31·이상 CJ대한통운)은 11언더파 273타 공동 29위로 뒤를 이었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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