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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재, 3~5일 베이징서 '미래 도시' 주제 한중 포럼

[여시재 포럼] 반기문 기조연설…한중 정치·경제인, 전문가 참석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2018-11-02 15:09 송고 | 2018-11-04 10:43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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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미래 전략을 연구하는 민간 싱크탱크 여시재가 오는 3~5일 중국 베이징에서 '신문명 도시와 지속 가능 발전'을 주제로 한중 포럼을 개최한다. 

여시재와 중국 칭화대가 함께 마련한 이번 포럼은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정치인, 경제인, 각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그 터전이 될 미래 도시'를 실현시킬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에 나서고 한국 측에선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김용학 연세대 총장, 김도연 포스텍 총장 등이, 중국 측에선 츄바오싱 전 중국 주건부 부부장, 츄융 칭화대 총장이 참석한다.

또 리바오둥 보아오포럼 사무총장, 아룬 순다라라잔 뉴욕대 교수, 홍윤철 서울대 의대 교수, 정재승 KAIST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와 패널 등으로 참석한다. 아울러 이백규 뉴스1 대표가 공식 만찬 축사를 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지속 불가능성의 상징처럼 돼 가고 있는 현대 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디지털 기술과 공동체 복원을 결합하는 신문명도시 비전과 건설 방안이 논의되며, 신문명도시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놓고 토론도 펼쳐질 예정이다. 사이버-물리 시스템, 블록체인, 미래의료, 5세대 이동통신 등 핵심 기술도 소개된다. 이 밖에 한중 청소년의 신문명도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시연회도 진행된다.

이광재 여시재 원장은 "디지털 기술과 동서양 문명의 총화인 신문명도시는 이제 미래가 아니라 현실의 문제"라면서 "이미 지속불가능성한 도시의 생존과 재탄생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bae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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