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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中, 약 35조 규모 통화스와프 체결…종전의 10배

일본 내 '위안화 청산은행' 설립에도 합의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8-10-26 20:18 송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만나 회담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양국 관계 개선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중국을 방문한 가운데 일본은행과 중국 인민은행이 26일 통화스와프 체결을 포함해 금융면에서 여러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NHK에 따르면, 양국의 통화스와프 규모는 3조4000억엔(약 34조 7150억원) 규모로예년의 10배에 달하며 유효기한은 2021년 10월25일까지다

중국과 일본 간 통화스와프는 지난 2002년 3300억엔 규모로 체결됐었다. 그러나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를 둘러싼 문제로 양국 관계가 악화되면서 지난 2013년 통화스와프는 만료됐다.

그러나 이번에 통화스와프가 다시 체결되면서 중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이 결제 시스템 상의 문제로 위안화가 부족한 경우, 일본은행을 통해 인민은행에서 위안화를 공급 받을수 있게 됐다.

통화스와프 외에도 일본은행과 인민은행은 위안화로 결제할 수 있는 '위안화 청산은행'을 일본에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위안화 청산은행'은 일본 기업과 은행에게는 중국 송금을 용이하게 만들어 위안화를 사용한 거래 또는 투자 행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중국에게는 위안화의 거래를 확대함으로써 위안화를 국제 통화로 만들려는 목적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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