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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민남편' 첫방, 차인표X김용만…혼자 즐기는 외로운 휴일(종합)

(서울=뉴스1) 서동우 기자 | 2018-10-21 19:48 송고
MBC '궁민남편' 방송 화면 캡처© News1
MBC '궁민남편' 방송 화면 캡처© News1

'궁민남편' 외롭게 휴일을 보내는 차인표와 김용만의 일상이 그려졌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궁민남편'에서는 차인표와 김용만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이날 궁민남편의 창단식이 펼쳐졌다. 차인표의 등장을 시작으로 안정환, 김용만이 모습을 보였다. 차인표는 안정환과 패션쇼에서 만났던 인연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축구선수인데 너무 잘생겼다"고 칭찬을 했다. 뒤이어 권오중과 조태관이 합류했다. 

차인표는 프로그램 선택의 이유에 대해 "노는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선택했다"며 "좋은 친구들 사귀어서 같이 놀고 싶다"고 말했다.

'궁민남편'에서는 휴일에 남편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관찰했다. 앞서 차인표는 인터뷰에서 "일이 없을 주로 운동을 하면서 지낸다"며 "노래방을 가본 지 14년이 넘었다"고 털어놨다.

차인표가 휴일에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미용실이었다. 미용실을 찾은 차인표는 만나는 사람에게 아침식사 여부를 묻는 등 주변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스타일링을 마친 차인표는 자신이 후원하는 자선단체 행사장을 찾았다. 

일정을 마친 차인표는 개인 사무실을 찾았다. 차인표는 발음 연습부터 베트남어 공부를 했다. 향후 베트남 영화 출연에 대한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차인표는 선글라스에 망사 후드를 입고 노래를 들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다.

중국음식으로 식사를 마친 차인표는 유일한 취미라고 밝힌 운동을 즐기기 위해 헬스장을 찾았다. 차인표의 영상을 본 김용만은 "뭔가 좀 짠한 게 있다"고 안쓰러워했다.

가족을 만나기 위해 미국을 찾은 차인표는 한국에서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외로웠던 표정과 달리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는 행복한 표정이었다.

이어 김용만의 휴일이 공개됐다. 김용만은 "휴일에 거의 집에 있는다"며 "주어진 시간의 활용법을 모르겠다"고 했다. 

김용만은 아내와 아침 식사로 하루를 시작했다. 아내의 잔소리에 김용만은 창고 정리에 나섰다. 창고에서는 끊임없이 각종 취미 용품이 나왔다. 다양한 취미 용품에 대해 "끈기 있는 스타일이 아니다"며 "장비만 많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서재로 들어간 김용만은 지석진과 모바일 게임을 했다. 게임에서 패배한 김용만은 "8시간까지 게임을 한 적이 있다"며 "손이 뜨거워 아이스 팩을 손에 쥐고 게임했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김용만은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한편 '궁민남편'은 '누구의 남편', '누구의 아빠'로 살기 위해 포기하는 것이 많았던 대한민국 남편들을 대변하는 출연자들의 일탈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5분 방송된다.


d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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