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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라더니…"암호화폐 자산 16%만 개인 보유"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18-10-18 14: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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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자산 중 약 16%만 분산돼 있어서 블록체인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탈중앙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암호화폐 관련 시장분석업체 '크립토컨페어'(Cryptocompare)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79쪽 분량의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생태계 발전과 가치 상승은 참여하는 독립 개발자와 일반 이용자 수치 추이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크립토컨페어 분석에 따르면 암호화폐 가운데 55%가 중앙화된 단체나 조직 등이 보유하고 있다. 또 30%가량은 '부분 중앙화'된 조직이 보유하고 있고 16% 정도만 개인에 해당하는 사용자들이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크립토컨페어는 그러나 부분 중앙화에 대한 의미와 분석방법 등에 대해선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크립토컨페어는 게리 겐슬러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최근 "암호화폐 규제를 강화하고 이를 증권으로 분류해야 한다"는 발언도 함께 설명하며 보안에 있어 시장에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는 비트코인보다 분권화와 보안에서 강한 리플과 이더리움이 우세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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