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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안녕하세요' 안무가가 꿈인 소녀 사연에 김성은 진심조언 '눈길'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8-09-18 07:00 송고
'안녕하세요' 캡처 © News1
'안녕하세요' 캡처 © News1

배우 김성은이 안무가를 꿈꾸는 소녀의 사연에 진심어린 조언을 하며 눈길을 모았다.

17일 KBS2 TV '안녕하세요‘에선 안무가를 꿈꾸는 13세 막내 동생 때문에 고민이라는 19세 언니의 고민이 소개됐다.

고민주인공은 13살인 막내 여동생이 안무가를 꿈꾼다면서 춤연습을 하는 모습을 거의 못 보았다며 자신의 눈엔 춤연습은 안하고 깨톡만 하느라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이 때문에 동생의 성적 역시 눈에 띄게 떨어져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13세 초6 막내동생이 등장했다. 막내 동생은 자신은 리아킴이나 배윤정이 롤모델이라며 안무가가 되고 싶다며 자신의 꿈을 언급했다. 그러나 막내의 두 언니는 동생이 꿈으로 이어질 만큼 춤에 대한 열정을 잘 보여주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동생은 자신이 춤영상을 언니에게 보여주면 평가가 아닌 지적만 해서 자신감이 더 떨어진다고 털어놨다. 이에 언니는 가족이니만큼 더 직설적으로 지적을 하다보니 지적의 강도가 세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막내의 친구들은 그녀의 춤실력을 응원해주고 인정해준다는 것.

이에 김성은은 “친구들은 막내를 응원해주는데 가족들이 그러니까 주눅이 든 것 같다”고 안타까워 했다. 신동엽 역시 “가족들로부터 남다른 끼를 인정받은 경우가 있는가하며 가족들은 무신경한데 오히려 주변인들로부터 끼를 인정받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출연한 김성은은 자신의 아들 역시 축구선수가 꿈이라며 “아들이 축구할 때 눈빛부터 달라진다. 아빠인 정조국은 오히려 힘든 것을 아니까 축구를 말리고 싶어한다. 그런데 좋아하는 것을 어떻게 이기겠나. 저는 아들이 축구를 하고 싶다면 밀어주고 싶다고 말을 한다”고 밝히며 소녀의 꿈을 응원하는 입장을 드러냈다.

갓세븐의 진영은 “저는 어머니가 가수가 되는 것을 반대하셨는데 아버지가 설득을 해주셨다. 그냥 아들을 믿어보자라고 설득하셨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공개했다.

이어 이날 막냇동생은 무대에 직접 올라서 아이돌 댄스와 창작 안무를 선보이며 눈길을 모았다. 아직 기본기가 갖추어지지 않았지만 안무 창작에 도전했다는 점과 무대에 올라 안무를 보여주는 용기를 가졌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는 평. 이에 가족들은 마음을 열고 막내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말했고 막내 역시 눈물을 보이며 가족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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