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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출신 김진유 감독 '나는 보리'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춘천=뉴스1) 이찬우 기자 | 2018-09-05 10:54 송고
영화 '나는 보리' (강원영상위원회 제공)© News1
영화 '나는 보리' (강원영상위원회 제공)© News1

강릉 출신 김진유 감독의 첫 독립장편영화 '나는 보리'가 2018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5일 강원문화재단 부설 강원영상위원회(위원장 방은진)에 따르면 영화 '나는 보리'는 강원영상위원회가 공식출범한 후 처음 제작 지원한 독립장편영화다.

또 한국영상위원회의 2017 지역영화 기획개발·제작지원사업, CJ파워캐스트의 후반작업지원 등 지역영화 진흥과 육성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통해 완성된 작품이기도 하다. 

'나는 보리'는 강원 출신 감독이 강릉 주문진을 배경으로 담은 영화로 가족 중 유일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열한 살 소녀 '보리'와 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성태 강원영상위원회 사무국장은 "'나는 보리'의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은 강원도의 지속적인 지역영화 제작지원 사업의 성과라고 볼 수 있다"며 "열악한 인프라 속에서도 쾌거를 거두는 강원 영화인들의 약진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영화인들에게 값진 지원과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 출신 장우진 감독의 차기작 '마지막 사진'이 2018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 공식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APM은 전 세계의 유망한 극영화 프로젝트와 영화 산업 관계자를 연결해 투자와 공동제작을 이끄는 프로그램이다.


epri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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