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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아홉살 아시안게임 대표…인도네시아 알리카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스1) 맹선호 기자 | 2018-08-18 17:06 송고
인도네시아 스케이트보드 대표 알리카 노베리.(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홈페이지 갈무리) © News1
인도네시아 스케이트보드 대표 알리카 노베리.(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홈페이지 갈무리) © News1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최연소 선수의 나이는 무려 9세다. 10대도 아니다.

45억 아시아인의 축제, 아시안게임은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1962년 제4회 아시안게임 이후 56년 만에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45개국의 1만1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40개 종목에서 465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1만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하는 만큼 최연소, 최고령 선수의 나이차도 크다. 

2009년생의 알리카 노베리(9·인도네시아)는 10대가 되기도 전에 아시안게임 무대를 밟는다.

일곱살 때부터 스케이트 보드를 타기 시작한 노베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미국에서 한달 간 특별 훈련도 소화했다. 그는 스케이트보드 여자 스트리트 부분에 출전한다.

스케이트보드는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종목으로 참가하는 선수단의 전체 연령대도 어리다. 이번 대회 참가자의 60%가 20대 이하다. 한국도 한재진, 유지웅(14) 등 중학생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 최고령 선수와 비교하면 격차가 더하다. 필리핀 브리지 대표 콩 테양은 1933년생으로 85세다. 최연소 참가자 노베리와 76살 차이다.

이 외에도 브리지 종목에 고령의 스포츠인들이 나선다. 싱가포르의 라이 춘 응(83)을 비롯해 훙 퐁 리(81·말레이시아), 밤방 하르토노(79·인도네시아) 등이 출전한다. 70대 선수만 11명에 이른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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