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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보육교사가 자고 있는 아이 얼굴 짓밟아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08-10 11:28 송고
thepaper.cn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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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유치원 원생에 대한 학대가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한 유치원 교사가 낮잠을 자는 아이의 얼굴을 짓밟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잡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중국의 온라인 매체인 ‘thepaper.cn’에 따르면 지난 3일 안후이성 허페이에 있는 한 유치원의 교사가 아이 2명을 발로 차거나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가했다. 이 교사는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아이가 낮잠을 자고 있는 동안 아이의 얼굴을 발로 밟았다. 아이의 얼굴을 밟을 때 이 교사는 신발까지 신고 있었다.

얼굴을 짓밟힌 아이의 아버지는 유치원에 가서 항의했지만 유치원 측은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SNS에 문제의 동영상이 퍼지자 잘못을 인정했다.

보육 교사가 아이들을 폭행하는 장면은 유치원 CCTV에 찍혔으며, 그 영상이 SNS상에서 퍼지고 있다. 

현지 경찰은 SNS 상에서 이같은 동영상이 퍼지자 정식으로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했으며, CCTV 유출 경로도 수사하고 있다고 thepaper.cn는 전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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