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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여객기 추락에도 다행히 사망자 '0명'…이유는?

수평 추락·비상 미끄럼틀 덕…101명 전부 탈출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2018-08-01 12:07 송고 | 2018-08-01 13:59 최종수정
멕시코 항공기가 이륙 중 추락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출처=BBC 갈무리) © News1

멕시코 국영 항공사 아에로멕시코 항공기가 31일(현지시간) 추락한 가운데 현재까지 단 한명의 사망자도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호세 로사스 아이스푸로 두랑고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비행기가 추락 당시 수평인 상태에서 미끄러지듯 땅으로 떨어졌고, 비상 미끄럼틀이 빠르게 펼쳐졌다"며 "그 덕에 모든 승객과 승무원들이 비행기에 불이 붙기 전에 탈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사고 항공기는 이날 오후 4시께 멕시코 북부 두랑고주 과달루페 국제공항에서 이륙한지 약 5분만에 공항에서 약 10㎞ 떨어진 지점에 추락했다. 

이 항공기는 멕시코시티로 향하는 중이었으며, 승객 97명과 승무원 4명 등 10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탑승객 85명이 부상했으며, 이 중 2명이 중태다. 사망자는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탑승객들은 "이륙 도중 이상한 움직임 있었으며 이때 사고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현지 TV는 추락 사고 현장에서 연기 기둥이 치솟고 있는 장면을 전했다.

한 기자는 일부 승객이 생존해 고속도로에서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아에로멕시코 항공사는 이날 두랑고주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 사고를 알고 있다며 구체적인 관련 정보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공항 측은 기상악화가 추락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eung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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