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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롬북섬 지진에 고립됐던 등산객 대부분 '하산'

"남아있는 6명도 구조 중"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8-07-31 17:12 송고
인도네시아 롬북섬에 고립됐다 안전하게 하산한 등산객들 © AFP=뉴스1

인도네시아 롬복섬에서 발생한 지진과 산사태로 산중에 고립됐던 등산객들과 가이드들이 대부분 안전하게 구조되거나 하산했다고 AFP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의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이날 통신에 "가이드들이 산사태가 나지 않은 길을 발견해 543명의 등산객들이 전날 밤 안전하게 하산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189명은 미국과 프랑스, 네덜란드, 태국, 독일 출신의 외국인 관광객이었다.

또한 재난당국은 "현재 정상부근 세가라 아낙 호수 근처에 여섯 명이 남아있으며, 그들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마타람시의 구조당국은 "인도네시아 등산객 한 명이 사망했지만 30개 구조팀이 남아있는 여섯 명을 데리고 오고 있다"고 말했다.

무사히 하산한 한 태국인 관광객은 "(지진이 일어났을 때) 지구가 움직이는 것을 느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29일 인도네시아 휴양지 롬복섬에서는 규모 6.4 지진이 발생해 섬 전역에서 최소 16명이 숨지고, 220명 이상의 사람들이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대부분 인도네시아 현지 주민들이었지만 말레이시아 여성 한 명도 목숨을 잃었다. 당시 란자니 섬에 있던 약 800명의 등산객은 산사태로 인해 고립됐었다.


yellowap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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